[보성군수] 3선이냐 새 군수냐 촉각
김철우, 현직 프리미엄 업고 3선 시동
선형수·윤영주·임영수 민심잡기 나서
2026년 03월 10일(화) 21:20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성군수 선거구도가 더불어민주당 4파전으로 굳어지면서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 무대가 될 전망이다.

3선에 도전하는 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정밀심사를 거쳐 최종 ‘적격’ 판정을 받으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여기에 선형수 민주연구원 부원장, 윤영주 전 진도 부군수,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이 출마 채비에 나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김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발판 삼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균형 발전’을 군정 핵심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성과를 강조하며 신뢰 기반의 군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군민 1인당 30만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문에서는 출생기본소득 지원과 보훈 명예수당 인상, 고독사 예방 스마트 안심서비스 도입 등 촘촘한 정책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또 말차 산업과 키위 산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율포항 국가어항 개발 등을 통해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선형수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그는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 발전을 이끌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선 부원장은 그동안 중앙 정치권에서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중심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책임정치’를 강조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하며 쌓은 정책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의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윤영주 전 진도 부군수도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열며 보성군수 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35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 능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윤 전 부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농업과 관광,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과 의료센터 추진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 역시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 전 의원은 보성군의원 4선과 전남도의원 2선을 지내며 지방의회에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정치인이다. 지방의회에서 입법·예산 활동과 군정·도정 질의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방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그동안 의정활동 과정에서 축적한 정책 경험을 토대로 보성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역 개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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