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다! 킹도영
WBC 평가전 이틀 연속 홈런
한국, 日 오릭스에 8-5 승리
내일 체코 상대 C조 1차전
2026년 03월 03일(화) 21:15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한국 김도영이 2회초 3점 홈런을 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킹도영’의 귀환을 알렸다.

김도영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를 장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완 가타야마 라이쿠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한 김도영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2회초 1·3루에서 볼 3개를 지켜본 김도영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복판으로 밋밋하게 떨어지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빠르게 날아간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스리런이 기록됐다.

전날 한신 타이거즈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도영은 지난달 2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타격감 조율을 끝냈다. 한국은 김도영의 스리런에 이어 9회 터진 안현민의 쐐기포로 마지막 평가전을 8-5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안고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5일 ‘진짜 승부’를 시작한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체코를 상대로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7일 오후 7시에는 한일전이 진행되고, 8일 오후 12시에는 대만과의 승부가 이뤄진다. 이어 9일 오후 7시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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