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되는 이미지, 공유되는 노래’
광주비엔날레 올해 첫 번째 ‘GB토크’
13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
2026년 03월 03일(화) 16:30
GB토크 안내 이미지
비엔날레는 무엇을 묻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공유하고 확장해 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는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 등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보는 올해 첫 번째 ‘GB토크’를 마련했다. 오는 13일(오후 4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 1층 세마홀.

올해 GB토크 주제는 80년대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불려지고 보급되던 노래와 이미지를 초점화한다. GB토크는 이번 서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광주 프로그램 등 총 2회가 마련됐다.

올해는 ‘보급되는 이미지, 공유되는 노래’를 주제로 당시 영상과 이미지와 목판화 등을 매개로 어떻게 시민들과 공유하고 실천의 장으로 나아갔는지 등을 모색한다. 억압적 현실에서 지역의 경험이 어떻게 사회 변화와 연대로 확장되고 연계됐는지도 살펴본다.

윤범모 대표이사는 “80년대 현장에서 불렸던 노래와 보급됐던 이미지들은 광주라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며 “문화운동의 보편성, 특수성 등을 함께 아우르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 변화를 견인한 촉매제로서의 기능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GB토크 문은 호추니엔 예술감독의 취지와 의미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연다. 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장이 ‘광주/비디오, 소문과 이미지의 정치학’ 상영 및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사운드, 미디어, 음악하기’(최유준 전남대 호남학과 교수)를 주제로 80년대 음악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된다.

최경화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토론를 비롯해 홍성담 작가와 박가희 큐레이터의 대담 ‘광주시민미술학교’, 브라이언 쿠안 우드 큐레이터의 질의 응답이 예정돼 있다.

사전 선착순 신청이며 무료.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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