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우승자] 여자 10㎞ 이현주씨 “대회 2연패 이뤘다…기록 단축은 다음 기회로”
2026년 03월 02일(월) 21:45
제61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 여자 10㎞ 우승은 이현주(46)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39분 57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다. 그는 지난해에도 39분38초88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씨는 “작년보다 더 빨리 뛰고 싶었지만 19초 가량 늦어 아쉽다”며 “날씨도 더 따뜻해 기록 단축을 기대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코스 중반 오르막을 첫 고비로 꼽은 그는 “힘든 순간 골인 지점이 보이자 절로 힘이 났다”고 전했다.

올해로 네 번째 참가인 그는 “호남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마라톤이라 2026년 첫 대회로 나섰다”며 “지난해에는 3월 2일에 열렸지만, 올해는 3·1절 당일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를 달고 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대신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덧붙였다.

월 300㎞를 달리며 훈련 중인 그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서울마라톤에서 ‘서브스리(3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혜경 기자 si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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