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전력공사 설립”…민형배 의원 전남 신성장 비전 선포
“전남광주특별시 신산업주도형 경제권으로 도약시킬 것”
전력공사·K푸드산업공사·남부권 신산업수도 개발청 설치 계획
“주청사 문제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일단락
2026년 02월 19일(목) 11:35
민형배 국회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전남 신성장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산을) 국회의원이 “전남광주특별시를 에너지를 생산하고 인공지능(AI)를 실증하며 우주와 농생명이 결합된 신산업주도형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전남광주전력공사’와 ‘K푸드산업공사’ ‘국토남부권 신산업수도 개발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전남 신성장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민 의원은, 전남에서 새롭게 출범하게 될 통합지자체의 신성장 동력 계획을 내놨다.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공간 전략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전남광주특별시 남해안에 신사업벨트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미 주요 대기업들은 지방에 3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있다. 여기서 ‘지방’은 전남광주를 의마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가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이고 용수와 산업용지 등 최적의 투자 유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AI 실증 인프라와 항만, 공항을 모두 갖춘 수출거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강력한 행정 플랫폼까지 마련될 경우 모든 여건을 완비한 곳은 전남·광주뿐이라고 역설했다.

민 의원은 ▲에너지 활용 구조 변화 ▲RE100 산업벨트 조성 ▲인재 양성 체계 변화 ▲첨단기술과 녹색환경 공존하는 정주 여건 조성 ▲교통망 혁신 ▲메가 물류클러스터 구축 등 6개 혁신 조건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6개 혁신 조건을 확립하기 위한 권역별 특화 전략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서부권 해상풍력·에너지, 중남권 우주·농생명, 동부권 반도체·이차전지·수소, 광주권 AI·미래모빌리티 등이다.

민 의원은 특히 서부권에 ‘전남광주전력공사’ 설치하고 중남권에 K푸드산업공사와 한식대학, 동부권에 국토 남부권 신산업수도 개발청을 설치해 권역별 산업 특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민 의원은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을 국토의 남쪽으로 이동시키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밀어주는 지금, 전남광주특별시 신산업, 신경제, 신성장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주청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굳이 주청사가 필요하다면 쓸 것”이라면서도 “(통합특별시장이 될 경우)우선 순환근무를 하면서 효과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동부권, 서부권 등 3곳에 책임 부시장을 두고 시장과 행정부시장이 순환근무를 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특별법에 청사는 3곳으로 돼있다”며 “주청사를 두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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