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땐 월동장 구하기 쉬워질 듯
해상국립공원 내 지정 가능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 전남 어민들의 월동장 구하기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는 통합특별시장이 “해상국립공원의 행위제한에도 불구하고, 해상국립공원 구역안의 일정한 수면을 월동구역 또는 월하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월동구역 또는 월하구역은 해양생태계 보전 및 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하여 통합특별시조례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행하여야 한다는 내용도 담아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참돔 양식 어가 2곳을 대상으로 월동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건, 환경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새로운 월동장을 쉬이 지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수질 및 해양퇴적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월동장을 운영하더라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더라도 환경부가 월동장으로 지정해줄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불신해 재조사를 요구할 가능성도 나온다.
기후변화로 저수온, 고수온 피해가 커지면서 월하·동장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지정 권한은 환경부에 있어 지자체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특별시장이 월동장 지정 권한을 가짐에 따라 전남 어민들의 이상기후 대처는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는 통합특별시장이 “해상국립공원의 행위제한에도 불구하고, 해상국립공원 구역안의 일정한 수면을 월동구역 또는 월하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참돔 양식 어가 2곳을 대상으로 월동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건, 환경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새로운 월동장을 쉬이 지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수질 및 해양퇴적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월동장을 운영하더라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더라도 환경부가 월동장으로 지정해줄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불신해 재조사를 요구할 가능성도 나온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