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수출진흥자금 30억 융자 지원
업체당 3억 원 한도…2.12% 변동금리 적용·2년 거치 일시상환
2026년 02월 09일(월) 17:15
광주시가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수출진흥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 융자 규모는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재원 3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2025년 직접 수출 실적이 있거나, 지난해 이후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전시회 참가 등 시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다만 최근 2년(2024~2025년) 내 이미 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며, 명품강소기업이나 일자리우수기업 등 시 지정 우대 기업은 한도의 10% 이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2026년 1분기 기준 2.12%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저리로 이용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광주시는 13일부터 3월 9일까지 광주광역시 기업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수출 실적과 매출액 비중, 해외 마케팅 활동 적극성 등을 종합 심사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수출 길을 넓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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