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만혼 추세에 늦둥이 많아졌다
20년간 20~30대 초 엄마 출생아 66% 감소
30대 후반~40대에 낳은 아기는 50% 증가
결혼 늦어지면서 엄마 출산시기 늦춰져
30대 후반~40대에 낳은 아기는 50% 증가
결혼 늦어지면서 엄마 출산시기 늦춰져
![]() <자료: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 |
결혼이 늦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 20대~30대 초반 엄마의 출생아가 20년간 절반 넘게 감소했지만 30대 후반~40대 출산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광주·전남 20대~30대 초반 엄마가 낳은 아기는 9752명이었고, 30대 후반~40대 엄마의 출생아는 4460명으로 집계됐다.
20년 전(2004년) 20대~30대 초반 엄마가 낳은 아기는 2만8489명으로, 65.8%(1만8737명)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30대 후반~40대 엄마의 출생아는 49.7%(1481명) 늘었다.
엄마의 연령대별 출산 양극화는 출산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광주 30대 초반(30~34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68.0명으로, 20년 전(2004년) 81.7명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은 18.5명에서 40.5명으로 크게 올랐다.
여성의 출산 시기가 점차 늦춰지는 건 결혼 자체가 늦어지는 것과 연관 깊다.
2024년 기준 지역 여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광주 31.50세·전남 30.81세로, 20년 전(광주 27.35세·전남 26.39세)보다 각각 4.15세·4.42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에서 아내가 20대~30대 초반일 때 초혼 건수는 1만3487건에서 8312건으로, 38.4%(5175건) 줄었다. 30대 후반~40대 아내의 초혼 건수는 361건에서 1506건으로 4.2배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6일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광주·전남 20대~30대 초반 엄마가 낳은 아기는 9752명이었고, 30대 후반~40대 엄마의 출생아는 4460명으로 집계됐다.
엄마의 연령대별 출산 양극화는 출산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광주 30대 초반(30~34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68.0명으로, 20년 전(2004년) 81.7명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은 18.5명에서 40.5명으로 크게 올랐다.
여성의 출산 시기가 점차 늦춰지는 건 결혼 자체가 늦어지는 것과 연관 깊다.
2024년 기준 지역 여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광주 31.50세·전남 30.81세로, 20년 전(광주 27.35세·전남 26.39세)보다 각각 4.15세·4.42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에서 아내가 20대~30대 초반일 때 초혼 건수는 1만3487건에서 8312건으로, 38.4%(5175건) 줄었다. 30대 후반~40대 아내의 초혼 건수는 361건에서 1506건으로 4.2배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