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린’ KIA 정현창 “힘으로 기회 잡는다”
[KIA 타이거즈 아마미 캠프를 가다]
지난해 NC서 이적 고졸 2년차
강견에 안정된 수비·타격 센스
“힘 키우니 배팅·수비 더 잘돼
1군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것”
지난해 NC서 이적 고졸 2년차
강견에 안정된 수비·타격 센스
“힘 키우니 배팅·수비 더 잘돼
1군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것”
![]()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정현창(왼쪽)이 5일 일본 아마미오시마 아마미 구장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내야수 정현창이 기회를 붙잡기 위해 ‘힘’을 키우고 있다.
올 시즌 KIA 내야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던 박찬호가 FA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내야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또 다른 변수는 김도영의 몸상태다. 김도영이 지난 시즌 세 차례 부상을 당했던 만큼 이범호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해 김도영의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전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찬호와 김도영의 변수에 대처하기 위해 KIA는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해 호주 국가대표 제리드 데일을 영입했고, 신예 자원들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회의 시즌을 맞은 내야진에서 정현창도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정현창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이적한 고졸 2년 차 선수다. KIA는 강견의 전천후 수비수 그리고 타격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정현창을 평가해 영입에 공을 들였다. KIA는 주루에서도 정현창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3일 KIA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그는 안정된 수비와 함께 타격 센스를 보여주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정현창은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를 통해 KIA 적응을 끝낸 뒤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자리 잡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를 경험한 그는 ‘몸집 불리기’를 우선 과제로 비시즌을 보냈다.
“쉴 틈 없이 먹고 웨이트 하니까 살이 쪘다”면서 웃은 정현창은 “주위에서 다들 힘을 키워야 한다고 해서 비시즌 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했다. 배팅에서도 도움 되고 수비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격수 자원으로 우선 꼽히는 그는 2·3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다.
정현창은 “유격수를 우선 생각하는데 2, 3루 다 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수비 나가면 실수를 줄이려고 한다. 방심하면 실수하니까 더 집중해서 하겠다”고 언급했다.
수비 집중력을 이야기한 정현창은 타격 과제로는 ‘타이밍’을 꼽는다. 이범호 감독이 정현창에게 강조하는 부분도 타이밍이다.
정현창은 “스피드도 생긴 것 같고, 타이밍 맞추는 것도 바꿨다. 힘이 더 잘 실릴 수 있게 연습하고 있다. 타이밍도 괜찮아졌는데 (방망이가) 더 짧게 나와야지 타이밍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제일 중요한 게 타이밍이다”며 “이번 시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에 대해 어필을 해야 할 것 같다. 기회를 받으면 안 놓치겠다. 타격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쟁쟁한 선배들은 정현창을 움직이게 하는 또 다른 힘이다.
정현창은 “스프링캠프가 힘들기는 하지만 배울 것도 많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먼저 움직이면서 하려고 한다. 선배들을 통해서 진짜 많이 배우고 있다”며 “(김)선빈 선배님 많이 보고 있는데 먼저 다가와서 많이 알려 주셔서 감사하다. 수비에서 부족한 것 먼저 이야기해 주시고, 타격에서도 말씀해 주시는 게 다 도움이 된다. 안 다치고 캠프에서 잘 준비해서 계속 1군에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아마미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올 시즌 KIA 내야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던 박찬호가 FA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내야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또 다른 변수는 김도영의 몸상태다. 김도영이 지난 시즌 세 차례 부상을 당했던 만큼 이범호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를 활용해 김도영의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전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회의 시즌을 맞은 내야진에서 정현창도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정현창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이적한 고졸 2년 차 선수다. KIA는 강견의 전천후 수비수 그리고 타격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정현창을 평가해 영입에 공을 들였다. KIA는 주루에서도 정현창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현창은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를 통해 KIA 적응을 끝낸 뒤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자리 잡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를 경험한 그는 ‘몸집 불리기’를 우선 과제로 비시즌을 보냈다.
“쉴 틈 없이 먹고 웨이트 하니까 살이 쪘다”면서 웃은 정현창은 “주위에서 다들 힘을 키워야 한다고 해서 비시즌 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했다. 배팅에서도 도움 되고 수비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격수 자원으로 우선 꼽히는 그는 2·3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다.
정현창은 “유격수를 우선 생각하는데 2, 3루 다 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수비 나가면 실수를 줄이려고 한다. 방심하면 실수하니까 더 집중해서 하겠다”고 언급했다.
수비 집중력을 이야기한 정현창은 타격 과제로는 ‘타이밍’을 꼽는다. 이범호 감독이 정현창에게 강조하는 부분도 타이밍이다.
정현창은 “스피드도 생긴 것 같고, 타이밍 맞추는 것도 바꿨다. 힘이 더 잘 실릴 수 있게 연습하고 있다. 타이밍도 괜찮아졌는데 (방망이가) 더 짧게 나와야지 타이밍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제일 중요한 게 타이밍이다”며 “이번 시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에 대해 어필을 해야 할 것 같다. 기회를 받으면 안 놓치겠다. 타격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쟁쟁한 선배들은 정현창을 움직이게 하는 또 다른 힘이다.
정현창은 “스프링캠프가 힘들기는 하지만 배울 것도 많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까 먼저 움직이면서 하려고 한다. 선배들을 통해서 진짜 많이 배우고 있다”며 “(김)선빈 선배님 많이 보고 있는데 먼저 다가와서 많이 알려 주셔서 감사하다. 수비에서 부족한 것 먼저 이야기해 주시고, 타격에서도 말씀해 주시는 게 다 도움이 된다. 안 다치고 캠프에서 잘 준비해서 계속 1군에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아마미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