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안방서 반등 신호탄
인천시청에 33-25…연패 끊고 홈 첫 승
2026년 01월 30일(금) 21:55
광주도시공사 최수지가 3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최수지는 7골 2도움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가 인천시청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홈 첫 승을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3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인천시청을 33-25로 제압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전적 2승 3패(승점 4점)로 5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광주도시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초반 1분과 3분 광주는 연달아 7m 드로우를 얻어내며 차분하게 득점을 쌓았고, 2-2 동점 상황에서 이효진의 연속 득점과 함지선의 득점으로 6-2로 달아났다.

전반 25분, 한때 17-8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막판 실책이 겹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인천시청 박수민의 7m 드로우와 신다래의 속공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전반은 17-11로 마쳤다.

전반 중반 인천시청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돌파로 압박을 이어간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7m 드로우로만 7골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초반이 이날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운 인천시청이 신다래의 돌파 골·구현지의 골로 거센 반격에 나서면서 18-14, 4골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후반 3분 인천시청 임서영의 2분간 퇴장과 강샤론의 7m 드로 실패가 나왔고, 광주도시공사는 어수선한 틈을 타 득점에 성공하며 20-14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광주는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33-25라는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수지가 7골(2도움)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현(6골)·함지선(5골)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이민지 골키퍼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장 김금정은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최수지는 “연패 상황이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복귀 후 부담이 컸지만 책임감을 갖고 임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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