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한파’
매섭고 긴~ 추위 온다
내일부터 최고 7㎝ 눈
2026년 01월 19일(월) 20:25
‘큰 추위’를 뜻하는 ‘대한’(大寒 )인 20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9일 밤 9시를 기해 광주시와 담양·곡성·장성 등 4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20일을 기점으로 곤두박질쳐 당분간 평년(최저 영하 5도~0도)보다 낮은 강한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였으나,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22일 최고조에 달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21일 이른 새벽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오전 중 광주시와 전남 중부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이 2~7㎝, 광주시와 전남 중부 내륙 지역은 1~3㎝다. 특히 전남 서해안은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눈 소식은 주말까지 이어져 토요일인 24일 오전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피해도 우려된다. 현재 고흥·여수·목포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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