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영하 10도…광주·전남 ‘최강 한파’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
2026년 01월 18일(일) 20:40
/클립아트코리아
이번 주 광주·전남 지역에 아침최저기온 영하10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9일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20일 광주·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고 18일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를 보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영하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1~5도가 예상된다.

또 21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은 영하9~영하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2~1도에 머무르며,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1~5도에 머물러 ‘극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초도 등 전남 16개 지역에 강풍예비특보를 내렸다.

19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내륙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최고 4m로 높게 일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특히 전남 해안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이번주 중 눈이 내리는 날도 있겠다. 19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1일과 22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추운 시간대 야외 작업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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