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만나는 ‘빈 필하모닉 앙상블’
‘2026 신년음악회’ 2월 4일 오후 7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
2026년 01월 18일(일) 16:00
빈 필하모닉 앙상블. ⓒJuliaWesely_highres
새해의 문턱에서 클래식의 정수를 만나는 시간이 완도에서 펼쳐진다. 유럽 클래식 전통을 대표하는 빈의 음악을 실내악 편성으로 만날 수 있는 신년 음악회가 관객을 찾는다.

‘2026 신년음악회’가 오는 2월 4일 오후 7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을 실내악 편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842년 창단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1월 1일 열리는 신년 음악회를 통해 유럽 클래식의 전통을 전 세계에 전해온 상징적인 오케스트라다. 이번 무대는 그 음악적 유산을 앙상블 형식으로 압축해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실내악 편성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연주자 개개인의 호흡과 섬세한 앙상블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화려함보다는 균형과 절제, 밀도 있는 사운드를 통해 빈 음악 특유의 품격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신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왈츠와 폴카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인디고와 40인의 도적’ 서곡을 비롯해 요제프 스트라우스의 ‘여자의 존엄’ 왈츠(op.277) 등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빈 특유의 음악 세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익숙한 선율과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새해의 설렘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신년의 설렘을 클래식 선율에 담아 전하는 무대”라며 “지역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신년 음악회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 5000원, 티켓링크 예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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