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스프링캠프 선수단 확정…일본서 2026시즌 경쟁 시작
박찬호·최형우 공백, 데일과 ‘지명타자’ 카드로 채운다
아마미오시아·오키나와서 코너 외야수·1번 타자 찾기
아마미오시아·오키나와서 코너 외야수·1번 타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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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42명의 선수가 일본에서 어필 무대를 갖는다.
KIA가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범호 감독을 필두로 21명의 코칭스태프, ‘주장’ 나성범을 중심으로 한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캠프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 루키 중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포함돼 프로 첫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캠프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면서 25일부터 아마미에서 1차 캠프가 시작된다.
아마미에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단은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에 나선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준비가 이뤄진다.
24일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3월 1일), 삼성(3월 2일), KT(3월 5일), LG(3월 6일)와 연습 경기가 예정됐다.
KIA는 킨구장에서 연습 경기와 훈련을 병행하면서 2026시즌 밑그림을 완성한 뒤 3월 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캠프에서 이범호 감독은 1번 타자와 코너 외야수 찾기에 공을 들일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는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와 타선의 베테랑 최형우가 FA로 각각 두산과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역할을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제리드 데일에게 맡길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11월 마무리캠프에서 직접 데일을 살펴보면서 면면을 확인했다. 이범호 감독은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성향의 타격까지 일단 합격점을 줬다.
지난해 일본 NPB의 오릭스 버팔로즈의 육성 외국인 선수로 뛰면서 쌓은 세밀한 야구에 대한 경험도 기대감을 키운다.
아시아쿼터로 유격수 불확실성을 지운 뒤 김규성과 박민 등 신예 자원으로 빈틈 없이 144경기를 이끄는 게 이범호 감독의 전략이다.
최형우의 빈자리는 ‘지명타자 카드’로 채운다.
이범호 감독은 부상 변수를 안고 있는 김도영과 함께 ‘베테랑’ 나성범과 김선빈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비 조절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면서 전력을 극대화하는 게 이범호 감독의 구상이다.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들어서면 지난해 경험을 쌓은 내야수들이 3루에서 역할을 하게 된다. 데일도 3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 김선빈이 지명타자로 컨디션을 조율하는 날에는 윤도현이 우선 2루수로 배치될 예정이다.
문제는 나성범의 대체 선수다. 지명타자 나성범을 대신해 확실하게 우익수 자리를 지켜줄 선수를 찾는 게 이범호 감독의 고민이다.
한편 데일과 함께 새로 합류한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태양과 내야수 이호연도 이번 캠프를 통해 새 팀에서의 적응을 끝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KIA 2026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 이범호 ▲코칭스태프(20명): 손승락, 김주찬, 조승범, 이동걸, 김지용, 이해창, 박기남, 고영민, 김연훈, 방석호, 신용진, 이진우, 박규민, 장세홍, 정상옥, 노민철, 이상섭, 조희영, 박준서, 유지훈 ▲투수(21명) : 양현종, 이태양, 이준영, 전상현, 네일, 올러, 김시훈, 김기훈, 김현수, 정해영, 한재승, 이의리, 황동하, 최지민, 곽도규, 이도현, 성영탁, 김태형, 양수호, 홍민규, 김현수(신인) ▲포수(3명) : 김태군, 한준수, 주효상 ▲내야수(9명) : 김선빈, 오선우, 이호연, 김규성, 박민, 김도영, 윤도현, 정현창, 데일 ▲외야수 : 나성범, 김호령, 카스트로, 박정우, 김석환, 정해원, 한승연, 박재현, 김민규(신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가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범호 감독을 필두로 21명의 코칭스태프, ‘주장’ 나성범을 중심으로 한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면서 25일부터 아마미에서 1차 캠프가 시작된다.
아마미에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단은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에 나선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준비가 이뤄진다.
24일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3월 1일), 삼성(3월 2일), KT(3월 5일), LG(3월 6일)와 연습 경기가 예정됐다.
이번 캠프에서 이범호 감독은 1번 타자와 코너 외야수 찾기에 공을 들일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는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와 타선의 베테랑 최형우가 FA로 각각 두산과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역할을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제리드 데일에게 맡길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11월 마무리캠프에서 직접 데일을 살펴보면서 면면을 확인했다. 이범호 감독은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성향의 타격까지 일단 합격점을 줬다.
지난해 일본 NPB의 오릭스 버팔로즈의 육성 외국인 선수로 뛰면서 쌓은 세밀한 야구에 대한 경험도 기대감을 키운다.
아시아쿼터로 유격수 불확실성을 지운 뒤 김규성과 박민 등 신예 자원으로 빈틈 없이 144경기를 이끄는 게 이범호 감독의 전략이다.
최형우의 빈자리는 ‘지명타자 카드’로 채운다.
이범호 감독은 부상 변수를 안고 있는 김도영과 함께 ‘베테랑’ 나성범과 김선빈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비 조절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면서 전력을 극대화하는 게 이범호 감독의 구상이다.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들어서면 지난해 경험을 쌓은 내야수들이 3루에서 역할을 하게 된다. 데일도 3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 김선빈이 지명타자로 컨디션을 조율하는 날에는 윤도현이 우선 2루수로 배치될 예정이다.
문제는 나성범의 대체 선수다. 지명타자 나성범을 대신해 확실하게 우익수 자리를 지켜줄 선수를 찾는 게 이범호 감독의 고민이다.
한편 데일과 함께 새로 합류한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태양과 내야수 이호연도 이번 캠프를 통해 새 팀에서의 적응을 끝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KIA 2026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 이범호 ▲코칭스태프(20명): 손승락, 김주찬, 조승범, 이동걸, 김지용, 이해창, 박기남, 고영민, 김연훈, 방석호, 신용진, 이진우, 박규민, 장세홍, 정상옥, 노민철, 이상섭, 조희영, 박준서, 유지훈 ▲투수(21명) : 양현종, 이태양, 이준영, 전상현, 네일, 올러, 김시훈, 김기훈, 김현수, 정해영, 한재승, 이의리, 황동하, 최지민, 곽도규, 이도현, 성영탁, 김태형, 양수호, 홍민규, 김현수(신인) ▲포수(3명) : 김태군, 한준수, 주효상 ▲내야수(9명) : 김선빈, 오선우, 이호연, 김규성, 박민, 김도영, 윤도현, 정현창, 데일 ▲외야수 : 나성범, 김호령, 카스트로, 박정우, 김석환, 정해원, 한승연, 박재현, 김민규(신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