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너머 풍경과 기억이 발하는 감성
드영미술관 김도영 작가 개인전 2월 19일까지
![]() ‘행복나무’ |
![]() ‘My Utopia’ |
김도영이 ‘‘삶’ 그리고 시간을 그리다’를 주제로 드영미술관에서 전시(오는 2월 19일까지)를 진행 중이다.
‘행복나무’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작품에 투영된 행복의 이미지는 잔잔하면서도 은은하며, 결코 시간에 침윤되지 않는 본질적인 분위기를 환기한다. 행복나무를 중심으로 펼쳐진 시골의 풍경, 달리는 버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집들 그리고 이 모든 풍경을 떠받치고 있는 ‘삶의 지층’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토대로 다가온다.
변기숙 학예실장은 “김 작가의 작품은 작가 내면에서 오랫동안 발아되고 변주돼 온 풍경과 감성이 응결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은 새로 시작하는 새해에 지나온 시간과 풍경을 자신만의 기억을 대입해 사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