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개관 3개월 앞두고 취소한 웨딩홀…예비부부 350여 명 피해
2026년 01월 13일(화) 18:25
광주 북구에서 오는 4월 신규 오픈 예정이었던 웨딩홀이 돌연 개장 취소를 통보해 예비 신혼부부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11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웨딩업체 갑질 계약서? 위약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해당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업체로부터 오픈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메리포엠 첨단 웨딩홀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2지구 내 한 건물에서 4월 문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지난해 10월 27일 북구에 용도 변경을 신청했으나, 북구는 법령 검토 후 입주 기업 간 결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업체는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 취소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취소에 업체는 대안으로 자사가 운영 중인 예식장으로 이전해 일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타 업체 예식장으로 유사한 조건에 이전하는 방안, 계약금 전액 반환 및 계약 취소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타 업체 예식장으로의 이전 지원은 올해 예약자에 한해 적용되며, 봉사비 등 추가 발생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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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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