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광주·전남 행정통합, 대통령 지원 의지 강력”
“대기업 유치 위한 산단 조성·공공기관 이전 계획 마련”
2026년 01월 12일(월) 20:05
더불어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사진) 의원은 12일 광주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한 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욕을 먹더라도 광주·전남을 반드시 챙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소개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대기업 유치를 위해 200만~3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직접 기업들에 제안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통합이 이뤄질 경우 공공기관 이전 계획도 함께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의원은 “형식적인 시·도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전제된 통합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대표성 문제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원 61명, 광주시의원 23명이 각각 구성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균형 있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 의원은 “지금이 아니면 (통합)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우선 큰 틀을 만들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시도당 위원장의 공천 관련 기구 참여를 금지하기로 한 지침에 대해서는, 지역위원회 경험이 있는 인사들은 최소한 공천 과정에서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68215900794352372
프린트 시간 : 2026년 01월 13일 02: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