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광주·전남 통합, 균형발전 대전환점…적극 뒷받침”
9일 환영 논평…“의대 신설·양 청사 존치 등 상생 원칙 높이 평가”
“특별법 제정·공공기관 유치 등 실질적 성과 위해 당력 집중할 것”
2026년 01월 09일(금) 17:43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공식화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9일 논평을 내고 “행정통합이 단순한 논의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진입한 현 상황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드는 구조적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시당은 특히 통합 과정의 뇌관으로 꼽혔던 쟁점들이 ‘상생 원칙’ 아래 정리된 점에 주목했다.

시당은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통합 이후에도 양 지역에 청사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통합이 어느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 설정은 지역 사회의 불필요한 우려를 씻어내고 통합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도의 통합 추진 방식에도 힘을 실었다. 시당은 “광주와 전남이 주도적으로 특별법을 입안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시·도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계획은 자치 분권의 정신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확보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당은 이번 통합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정부와 발맞춰 충분한 재정 지원과 제도적 특례를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산업 기반 확충 등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의 과실’을 가져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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