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 심근경색증 공동 심포지엄 개최
동양인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방법 토론
![]() 한국·일본·대만 심근경색증 연구팀이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 연구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
한국과 일본·대만 등 아시아 지역 3개국 최고 심장학 명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양인 심근경색증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2025년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 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한국-일본-대만 급성 심근경색증 연구팀(KAMIR-IAMIR-TA MIR)의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특히 정명호 전남대 명예교수는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를 진행해 현재까지 8만7600 명의 환자를 등록했으며 논문은 479편(SCI 논문 439편)을 1AMA, Lancet, NEM. Circuation, JACC 등에 발표해 급성 심근경색증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더욱이 KAMIR 연구에서는 서양 환자와 위험인자, 환자의 증상 발현, 치료법에 대한 반응의 차이 등을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치료 및 예방법을 연구했는데 일본은 이를 모델로 2013년부터 JAMIR, 중국은 2016년부터 CHAMIR, 대만은 2021년부터 TAMR를 만들어 활발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명호 교수는 ‘KAMIR 20년, 그 족적을 살펴보다’라는 제목으로 특강과 좌장을 맡았다.
이 같은 정명호 교수의 노력은 아시아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2007년부터 호남에 추진하고 있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26회 2025년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 연구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한국-일본-대만 급성 심근경색증 연구팀(KAMIR-IAMIR-TA MIR)의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더욱이 KAMIR 연구에서는 서양 환자와 위험인자, 환자의 증상 발현, 치료법에 대한 반응의 차이 등을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치료 및 예방법을 연구했는데 일본은 이를 모델로 2013년부터 JAMIR, 중국은 2016년부터 CHAMIR, 대만은 2021년부터 TAMR를 만들어 활발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정명호 교수의 노력은 아시아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2007년부터 호남에 추진하고 있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