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2025년 12월 22일(월) 20:15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눈 대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3일 오후부터 24일 새벽 사이 5~2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를 보이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이후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3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2도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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