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진심정치’ ‘모두를 위한 정책’ 출간
2025년 12월 21일(일) 19:45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김영록의 진심정치’와 ‘김영록의 모두를 위한 정책’ 등 저서 두 권을 출간했다.

김 지사는 ‘진심정치’에서 고향 완도에서 시작해 27년 간의 공직생활, 정치인으로의 고뇌를 고백하고, 정치의 최종 목적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되새겼다. ‘모두를 위한 정책’에서 시장경제 존중, 규제 개혁의 필요성, 그리고 약자의 삶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저서에는 또 계엄과 탄핵 과정을 거치며 다시 찾은 민주정부의 과제를 제시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향한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김 지사 자신이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도 고백한다.

저서 ‘모두를 위한 정책’은 김 지사와 윤현석 전남도 정책수석이 ‘모두를 위한 정책’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풀어낸다. 정책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며, 성과보다 책임이 먼저라는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처한 조건과 도민의 삶을 직시하며, 불가능해 보였던 과제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온 고민의 궤적을 설명하고 윤현석 수석은 김 지사가 추진해온 정책을 행정 시스템과 정치 과정의 관점으로 분석한다.

저서는 전남만의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며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기록한 현장 다큐멘터리다. 약한 곳에서 해법을 찾고 지역의 가능성을 국가의 미래로 확장해 여정을 소개하고 한국 정치에 행정에 질문을 던진다.

민선 7·8기 전남도지사와 재선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한 그는 전남도지사 3선에 도전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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