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활용 ‘체육인재개발원’ 주목
장흥에 위치…국내 체육시설 최초
기존 대비 소비전력 30%이상 절약
기존 대비 소비전력 30%이상 절약
![]()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경. |
최근 장흥에 문을 연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인재개발원)이 국내 체육시설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를 통해 기존 설비 대비 소비전력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체육인과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 교육·연수 시설이다.
대한체육회,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전환을 위해 공동 추진했으며 국내 체육시설 최초로 다목적체육관 내 친환경 수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 특성상 냉난방 수요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영·섬유역본부장은 “체육인재개발원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 등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의 체육 기반을 강화해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청정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물 복지 혜택 제공으로 영·섬유역 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하는 수열에너지를 통해 기존 설비 대비 소비전력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체육회,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전환을 위해 공동 추진했으며 국내 체육시설 최초로 다목적체육관 내 친환경 수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 특성상 냉난방 수요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