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문화, 방향을 묻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18일 송년 포럼
2025년 12월 14일(일) 14:10
한해를 마무리하는 즈음, 광주의 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정책 실행력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도시 실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회장 류재한, 지원포럼)은 오는 18일(오후 4시) 빛고을대로 인근 ‘메리인가든’에서 송년 포럼을 펼친다. ‘광주의 문화,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며 문화도시의 비전과 향후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이정현 지원포럼 사무국장이 ‘2027년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현황과 추진 경과’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아특법 연장 관련 국회 토론회 개최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법적 기반 확보 및 지원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광주의 문화 비전’를 주제 전반적인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지난 11월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과 인사들이 문화도시 실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방법 등을 교환한다.

류재한 회장은 “한해의 마지막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화인들이 함께 모여 미래 광주의 문화 정책 등을 함께 사유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문화도시 방향은 물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방안들이 교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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