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병원, 국내 난임 관련 학회에서 잇따라 수상
2025년 12월 12일(금) 09:00
시엘병원(대표원장 최범채)이 난임 치료 분야 학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엘병원 생식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1월 23일 ‘대한피임· 생식보건학회’ 우수논문 발표상에 이어, 12월 7일 연세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9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난임 시술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나현(사진) 연구원은 난임 시술, 특히 시험관아기 시술(IVF) 과정 중 난자 성숙을 돕는 보조 요법인 인간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hCG) 투여일에 난포자극호르몬(FSH)를 추가 투여하는 임상적 효과를 분석한 심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FSH 주사 추가 효과가 어떤 환자군에서 가장 유의미한지 규명하기 위해, 환자의 채취 난자 수와 과배란 유도 시점의 혈중 최고 에스트라디올(Estradiol) 수치에 따른 임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김예진 연구원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제28차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동결 배아 이식에서 이식 배아의 발달 단계와 해동 후 생존율이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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