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별은 누구…페퍼스, 조이·시마무라 출전 관심
V리그 올스타전 18일까지 투표
![]()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2025-2026 시즌 새 외국인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조이. <KOVO 제공> |
AI 페퍼스 선수들 가운데 누가 별들의 잔치에 설까?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팬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페퍼스의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팬 투표와 기록 순위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K-스타, V-스타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올스타 후보’는 역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조이다.
페퍼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조이는 1라운드 막판 선발로 나선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돌풍의 중심에 섰다.
흥국생명·현대건설을 상대로는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21일 천적 정관장을 상대로한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6점·서브 에이스 4개·블로킹 3개)까지 달성했다.
‘강력한 한 방’과 서브, 블로킹까지 갖춘 아포짓이라는 점에서 올스타 포지션 한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는 시마무라 하루요가 올스타 후보로 꼽힌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시마무라는 지난 1라운드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블로킹 2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는 25득점을 쓸어 담아 조이(33득점)와 함께 55점을 합작하는 등 공수에 걸친 활약을 이어가며 ‘공격형 센터’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다는 평가다.
김연경이 빠진 아웃사이트 히터 자리를 채울 스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흥국생명 김연경은 3년 연속, 역대 네 번째 남녀부 최다 득표자였다.
페퍼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는 박정아와 고예림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484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10위에 오른 바 있는 검증된 레프트로 올 시즌에는 조이·시마무라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고예림은 공격에서는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박사랑과 한다혜의 도전이 펼쳐진다.
세터 박사랑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세터로 코트를 지키며 공격수들과의 균형있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리베로 한다혜는 지난 시즌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돌파해 기준기록상을 받는 등 페퍼스 수비 ‘기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남녀부 각 7명씩(아포짓 스파이커 1명·아웃사이드 히터 2명·세터 1명·미들블로커 2명·리베로 1명) 총 14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올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팬 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페퍼스의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팬 투표와 기록 순위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K-스타, V-스타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할 예정이다.
페퍼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조이는 1라운드 막판 선발로 나선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3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돌풍의 중심에 섰다.
흥국생명·현대건설을 상대로는 33득점을 폭발시키며 주포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21일 천적 정관장을 상대로한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6점·서브 에이스 4개·블로킹 3개)까지 달성했다.
‘강력한 한 방’과 서브, 블로킹까지 갖춘 아포짓이라는 점에서 올스타 포지션 한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
아시아쿼터로 새롭게 합류한 시마무라는 지난 1라운드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블로킹 2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는 25득점을 쓸어 담아 조이(33득점)와 함께 55점을 합작하는 등 공수에 걸친 활약을 이어가며 ‘공격형 센터’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다는 평가다.
김연경이 빠진 아웃사이트 히터 자리를 채울 스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흥국생명 김연경은 3년 연속, 역대 네 번째 남녀부 최다 득표자였다.
페퍼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는 박정아와 고예림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484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10위에 오른 바 있는 검증된 레프트로 올 시즌에는 조이·시마무라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고예림은 공격에서는 두자릿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에서는 박사랑과 한다혜의 도전이 펼쳐진다.
세터 박사랑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세터로 코트를 지키며 공격수들과의 균형있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리베로 한다혜는 지난 시즌 수비 기준기록 5000개를 돌파해 기준기록상을 받는 등 페퍼스 수비 ‘기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남녀부 각 7명씩(아포짓 스파이커 1명·아웃사이드 히터 2명·세터 1명·미들블로커 2명·리베로 1명) 총 14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올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