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활체육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지도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7일 남악 스카이웨딩홀컨벤션에서 ‘2025년 전남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도,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전남 22개 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관계 직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체험·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향수 만들기 체험’, 오후에는 ‘코칭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진행됐다.

목포향수공방 노즈(NOZ) 이다영 강사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은 조향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했다. 향수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의 감각을 공유하는 등 감성적인 소통 방식도 체험했다.

오후 코칭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에듀인 인재개발 아카데미 김유정 강사가 맡았고, 지도자들은 단순한 대화 기술을 넘어 실제 지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익혔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