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그룹 나노켐,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 출시
접이식 고리 적용해 캠핑장·텐트 등 좁은 공간에 적합
2025년 11월 24일(월) 18:30
귀뚜라미그룹 계열사 나노켐이 출시한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
귀뚜라미그룹 전자정밀 계열사 나노켐이 캠핑 등 야외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세이프온(SAFE On)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KGD-30B)’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나노켐에 따르면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은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KC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할 경우 오작동하거나 경보가 울리지 않는 등 성능 결함이 나타날 수 있다. 경보기 배터리에 대한 KC 인증, 전자파 적합성에 대한 KC 인증 등은 일산화탄소 감지 성능과는 무관하므로 제품 상세 페이지 등에서 정확한 인증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나노켐의 신제품은 2026년부터 적용되는 가스누설경보기의 형식승인과 제품 검사 시험 세칙 개정 기준에도 적합하게 설계돼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제품 후면부 접이식 고리를 이용해 원하는 공간에 세워 놓거나 걸어 놓을 수 있어 거치 공간이 많지 않은 캠핑장이나 텐트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후면부 자석을 활용해 차박을 할 때 차 안이나 보일러 옆면 등에도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

귀뚜라미그룹 계열사 나노켐이 출시한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 제품 후면부 접이식 고리를 이용해 원하는 공간에 세워 놓거나 걸어 놓을 수 있어 캠핑 시 텐트 내부나 차 안에서 쓸 수 있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 영하 10도 이상~영상 40도 이하, 상대습도 85% RH 이하의 온도와 습도를 견디도록 제작돼 대부분 환경에서 사계절 정상 작동한다.

제품은 공기 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55PPM(0.0055%) 이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면 경보음과 LED 램프 점멸로 위험을 알린다. 본체 전면부 배경을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LED 램프 점등 시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케이스 재질은 PVC 소재를 적용해 난연성을 강화했다.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스탠드형은 코스트코 코리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노켐 관계자는 “캠핑·차박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텐트나 차량 내부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편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통해 소비자 영업을 강화하고 대리점·전문 유통사를 중심으로 한 독자 영업도 체계적으로 확대해 안전 제품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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