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조개캐다 뻘에 고립된 60대 구조
2025년 11월 21일(금) 18:40
영광에서 조개를 캐러 오토바이를 타고 갯벌로 들어갔던 60대 남성이 고립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영광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해안에서 60대 A씨가 갯벌에 빠져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구조 당시 A씨는 얼굴을 제외한 상반신까지 물에 잠긴 채 뻘에 갇혀 나오지 못 하고 있는 상태였다.

A씨는 1시간여만에 구조돼 인근 해안가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별다른 부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조개를 캐기 위해 갯벌을 들어갔다가, 타고 온 오토바이가 밀물 때문에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이를 건지려다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진아 jinggi@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63718000792318006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21일 20: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