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광주 골목상권 온기 도나 싶었지만…매출 10% 미만 증가
2025년 11월 19일(수) 21:15
광주시의회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17일 정책토론회에서 공개한 ‘광주 소상공인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광주시는 전국 1306개 골목형 상점가 가운데 580곳을 지정해 전체의 44.4%를 차지했습니다. 영업 점포수로 따지면 5만3620업체에 달합니다.

‘양적 팽창’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디지털 온누리 회수액 급증과 맞물려 골목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왔습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역 상인 가운데 68.6%가 “지정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광주 상생카드·소비쿠폰·온누리상품권 등 전체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대해서도 69.5%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골목상권 정책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상인 가운데 과반인 53.4%는 “증가 폭이 10% 이하”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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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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