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도 녹인다…유통가 연말 할인 경쟁 ‘후끈’
광주신세계, 겨울 의류·주얼리·명품 등 최대 30% 할인
롯백 광주점, 이월상품 최대 70%·F/W 신상 반값
대형마트·롯데홈쇼핑, 급한파에 방한용품 할인전 진행
롯백 광주점, 이월상품 최대 70%·F/W 신상 반값
대형마트·롯데홈쇼핑, 급한파에 방한용품 할인전 진행
![]() 이마트 직원이 전기요 등 난방제품들을 정리하고 있다.<이마트 광주점 제공> |
광주지역 유통업계가 기온이 지난주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등 ‘급한파’에 발맞춰 본격적인 연말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역 백화점들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인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했고, 대형마트들도 난방가전과 방한용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 지역 백화점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광주신세계는 겨울 정기세일 기간 중 겨울 시즌 의류와 주얼리, 명품 등을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본관 3층 주얼리 매장에서는 다이아미와 스와로브스키가 30% 할인하며, 구두 브랜드로는 미소페가 30%, 닥스구두·소다·탠디·바이네르·스타카토 등은 20%, 에코는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다양한 핸드백 브랜드부터 아일랜드 등 영캐주얼, 남성·여성 의류, 운현궁과 알레르망 등 침구류까지 10~30% 할인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광주점 역시 브랜드별로 최대 50% 할인하는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동절기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리빙을 비롯한 전 상품군에 걸쳐 2025년 F/W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1일까지는 9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열고 2~3년차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과 큰 일교차 등으로 난방가전 등 방한용품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난방용품을 할인하는 기획전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광주 소재 이마트 3개 지점의 난방가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신장했다. 특히 주요 난방가전 품목 중에서는 전기요 23.9%, 전기매트 16.8%, 히터 5.9% 등의 매출 신장률이 눈에 띄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2월 1일까지 ‘겨울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열고 주요 난방가전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인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는 기존 가격보다 3만원 할인하고, ‘신일 컨벡션 히터’ 등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도 할인한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데이즈’는 겨울 니트와 티셔츠 전품목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아동용 캐릭터 장갑·귀마개 등도 2매 이상 구매하면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홈쇼핑도 오는 30일까지 ‘프리윈터 쇼핑위크’를 열고, 겨울 아우터와 난방가전 등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전을 펼친다.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에 헤비 아우터 론칭을 지난해보다 2주나 앞당겼으며, 모피 아우터·기모 팬츠 등 겨울 패션 제품 물량을 전년보다 40% 늘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독 브랜드 ‘LBL’과 ‘네메르’의 캐시미어·울 혼방 코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또 캐나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노이즈’ 패딩 및 미국 양모화 전문 브랜드 ‘베어파우’ 모카신 등도 선보인다. 리빙 부문에서는 전기요, 욕실용 온풍기 등 공간별 난방가전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1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 지역 백화점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본관 3층 주얼리 매장에서는 다이아미와 스와로브스키가 30% 할인하며, 구두 브랜드로는 미소페가 30%, 닥스구두·소다·탠디·바이네르·스타카토 등은 20%, 에코는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다양한 핸드백 브랜드부터 아일랜드 등 영캐주얼, 남성·여성 의류, 운현궁과 알레르망 등 침구류까지 10~30% 할인판매한다.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동절기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리빙을 비롯한 전 상품군에 걸쳐 2025년 F/W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1일까지는 9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열고 2~3년차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과 큰 일교차 등으로 난방가전 등 방한용품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난방용품을 할인하는 기획전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광주 소재 이마트 3개 지점의 난방가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신장했다. 특히 주요 난방가전 품목 중에서는 전기요 23.9%, 전기매트 16.8%, 히터 5.9% 등의 매출 신장률이 눈에 띄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2월 1일까지 ‘겨울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열고 주요 난방가전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인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는 기존 가격보다 3만원 할인하고, ‘신일 컨벡션 히터’ 등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도 할인한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데이즈’는 겨울 니트와 티셔츠 전품목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아동용 캐릭터 장갑·귀마개 등도 2매 이상 구매하면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홈쇼핑도 오는 30일까지 ‘프리윈터 쇼핑위크’를 열고, 겨울 아우터와 난방가전 등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전을 펼친다.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에 헤비 아우터 론칭을 지난해보다 2주나 앞당겼으며, 모피 아우터·기모 팬츠 등 겨울 패션 제품 물량을 전년보다 40% 늘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독 브랜드 ‘LBL’과 ‘네메르’의 캐시미어·울 혼방 코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또 캐나다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노이즈’ 패딩 및 미국 양모화 전문 브랜드 ‘베어파우’ 모카신 등도 선보인다. 리빙 부문에서는 전기요, 욕실용 온풍기 등 공간별 난방가전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