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리핑] 정진욱 “정부 AI 시티 사업, 광주서 추진돼야”
2025년 11월 09일(일) 19:35
더불어민주당 정진욱(동남갑) 국회의원이 7일 “‘AI 시티’(AI 특화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AI 시티’사업은 한 도시가 완전히 AI에 의해 운영될 수 있는지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AI 인프라와 생태계가 탄탄하고, 현재 대규모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AI 시티’ 사업 중 핵심사업인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신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비 20억원(국비 10억+시비 10억)도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사업 추진의 기본 동력은 마련돼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신도시 조성사업’은 자율주행 차량 실증과 운행을 위한 교통체계와 AI 기반 도시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의 첨단인프라가 구축된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AI 모빌리티 규제프리존을 형성하고 이와 연계한 미래차 첨단 부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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