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신안서 한국 분재대전·국제 분재 컨벤션··담양 대숲에서 즐기는 예술문화
2025년 11월 08일(토) 11:15
2025 ABFF 컨벤션 & 대한민국 분재대전 포스터 <신안군 제공>
◇신안군, 대한민국 분재대전·국제 분재 컨벤션 개최

신안군이 7~11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 ABFF 컨벤션’과 ‘2025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 분재 행사로 중국, 일본, 대만 등 10개국의 분재 관계자들이 신안을 찾는다. 1004 분재정원과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중국 바오딩 가든의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울림의 공존’을 주제로 국내 명품분재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분재를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목포시, 뒷개로 골목축제 ‘뒷개 청춘골목 챌린지’ 개최

목포시가 8일 원산동 온누리어린이공원 일원에서 ‘뒷개로 청춘골목 챌린지’를 개최한다. ‘뒷개’는 북항동의 옛 지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체험부스에는 사격·양궁·농구 챌린지부터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초청 가수와 지역 학생 밴드의 공연과 KPOP 댄스와 DJ 퍼포먼스까지 준비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서 ‘대숲 가을문화제’ 개최

담양군이 8일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대숲 가을문화제’를 연다. 대나무를 주제로 한 회화 전시 ‘대숲에 머문 그림’이 진행되며, 일부 작품은 대숲 산책로에 배치돼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서예협회 담양지부가 주최하는 ‘제2회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대학교 국악과와 함께하는 ‘대나무숲 가을소리’ 음악회,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캘리그래피 체험 ‘우리 집 가훈 쓰기’ 등도 마련된다.

◇무안군, 오룡공원 속 플리마켓 ‘마켓 올래(來)’ 진행

무안군이 8일 일로읍 오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리마켓 ‘마켓 올래(來)’를 개최한다. 오룡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리빙, 악세사리, 의류, 음식, 체험 부스 등 80팀 이상의 마켓이 참가자들을 반긴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같은 장소에서 열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에로 공연, 풍선아트 공연 등 퍼포먼스와 신발 양궁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순천시, 순천대학로 축제 ‘우당탕탕 대소동’ 진행

순천시가 8일 청년활동가가 직접 기획한 청년 주도형 문화 행사 2025 순천대학로 축제 ‘우당탕탕 대소동’을 연다. ‘낭만스테이지’에서는 대학로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 문화존’에는 ▲순천대 홍보 부스 ▲제일대·청암대 웹툰 전시 ▲청년공동체 참여 부스 ▲청년정책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글·그래픽=안재현 인턴 기자 screamsol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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