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성료
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서 52개 프로그램 진행
2025년 11월 05일(수) 15:20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출발! 아트날라리로~’를 주제로 펼쳐진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성료했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아트날라리가 최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52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지난 10년을 반추하고 다가올 10년을 새롭게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열린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우리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축제는 42개 단체를 포함해 유관기관 및 대학까지 함께해 총 60여 단체가 협력했으며 ‘10개의 문화예술역(驛)’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시민들 스스로가 ‘예술여행자’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여행형 콘셉트로 채워졌다.

개막행사 ‘출발! 아트날라리로~’를 비롯해 폐막행사 ‘모두의 식탁’ & ‘십년지기 시상식’, ‘10년 아카이빙 버스 전시’ , 스탬프 미션투어 ‘10개의 아트날라리 역을 찾아라’ 등이 펼쳐졌다.

특히 ‘모두의 식탁’에서는 10년 간 함께한 ‘십년지기’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아트날라리는 시민과 예술가, 교육단체 등이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로 자리를 잡아왔다”며 “지난10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10년을 알차게 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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