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2곳 신규 지정
영암 시종면 송산 마을·영광 묘량면 운암 마을
2025년 11월 03일(월) 19:47
영암 시종면 송산 마을과 영광 묘량면 운암 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려면 친환경 인증 면적이 10㏊ 이상으로 유기농 인증 면적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9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송산(영암)마을과 운암(영광) 마을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과 장비 등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에 따른 사업비(마을당 최대 4000만원)로 주민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기농 생태마을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깨끗한 농촌환경을 실현하는 핵심 모델로 전남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73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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