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 5일 시청 시민홀…광주, 청년 일자리 통합서비스 첫발
진로 설계·현직 멘토링·토크콘서트까지 13~18시…13개 기관 협약으로 정보 한곳에서 안내
2025년 11월 03일(월) 10:38
광주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역량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를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연다.

행사와 함께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등 13개 기관이 ‘광주청년 일자리통(통)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안내하는 통합서비스 체계를 가동한다.

행사는 협약식과 특강,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청년 일자리통 협약식’으로 시작해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이 ‘꿈을 비즈니스처럼 설계하고 실행하는 법’을 주제로 현실적인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전략을 전한다.

이어지는 ‘잡담 토크콘서트’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청년, 광주의 힘’을 화두로 시정 현안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고민과 제안에 답하는 소통형 대화를 진행한다.

현장 체감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직자 멘토링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환경공단, 블루밍하트, 한가족복지센터 등에서 온 실무자가 참여해 전기와 공기업, IT, 사회복지 등 직무의 실제 업무와 채용 트렌드를 설명한다.

청년정책존에는 광주청년센터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수행기관 등 8개 기관이 부스를 열어 지원제도와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1대1 상담존에서는 광주지역경제교육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지회, 광주일자리종합센터 전문가가 재무·주거·취업을 주제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인생타로, 퍼스널 컬러, 소원팔찌 만들기, 포켓향수 체험을 모은 청춘플레이존과 스탬프 투어를 연계했다, 또 인생네컷 포토존과 희망우체통, 소원트리를 설치해 기록과 공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에서 기회를 넓히는 성장형 축제”라며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 머물고 싶은 기회도시 광주를 위해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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