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교통안전 평가 ‘특·광역시 1위’…사망자 41명·감축목표 107.3% 달성
실적 3위·효과 2위·개선 1위로 전 부문 상위권…무인단속밀도 0.8개소/㎞·교통문화지수 만점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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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국토교통부 ‘2024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사고 사망자 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며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국가교통안전계획과 지역계획의 연계성, 추진 실적, 결과, 개선 노력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는 교수와 연구기관 전문가 7인으로 꾸려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병행했으며, 단기 성과와 구조적 개선의 균형을 따졌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합산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41명으로 줄이며 연초 목표치 44명 대비 107.3%의 감축 실적을 기록했고, 운전과 보행을 아우르는 교통문화지수 통합지수에서 만점을 받아 시민 체감 영역을 확실히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단속·교육과 같은 입력 지표와 사망자·문화지수 같은 결과 지표가 함께 상승한 점이 ‘톱 랭크’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실적 측면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밀도를 도로 1㎞당 0.8개소까지 확보해 위험구간 상시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교통안전교육 역시 대상과 내용을 넓혀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의 안전 습관을 정착시켰다. 그 결과 신호 준수율, 제한속도 준수율, 보행자 보호 등 핵심 항목에서 생활형 준법문화가 확산됐고, 보행사고 다발 구간의 위험 노출도도 낮아졌다.
광주시는 이번 성적을 계기로 ‘사람 중심’ 원칙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교통안전 정책이 수치와 현장에서 동시에 확인된 결과”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 정밀하게 다듬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도시’의 기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사고 사망자 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며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합산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41명으로 줄이며 연초 목표치 44명 대비 107.3%의 감축 실적을 기록했고, 운전과 보행을 아우르는 교통문화지수 통합지수에서 만점을 받아 시민 체감 영역을 확실히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적 측면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밀도를 도로 1㎞당 0.8개소까지 확보해 위험구간 상시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교통안전교육 역시 대상과 내용을 넓혀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의 안전 습관을 정착시켰다. 그 결과 신호 준수율, 제한속도 준수율, 보행자 보호 등 핵심 항목에서 생활형 준법문화가 확산됐고, 보행사고 다발 구간의 위험 노출도도 낮아졌다.
광주시는 이번 성적을 계기로 ‘사람 중심’ 원칙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교통안전 정책이 수치와 현장에서 동시에 확인된 결과”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 정밀하게 다듬고,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도시’의 기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