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세권 상권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위한 ‘미디어 문주(門柱)가’ 설치됐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단은 최근 송정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문주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송정역 건너편 1913 송정시장 건너편 광산로 진입로에 설치된 미디어 문주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공공기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미디어 홍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이 담긴 미디어아트도 선보이게 되면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상권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송정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광주 광산로 인근에 새로 설치된 ‘미디어 문주’

특히 미디어문주는 전자게시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인과 전통시장 상인, 공공기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홍보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역할도 할 수 있다.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단 관계자는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 상권에 설치된 미디어 문주는 지역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서, 시민들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