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 11월 3일 개소…시청 1층서 법률·주거·금융 ‘원스톱’
국토부·HUG와 연계해 피해 회복부터 재발 방지까지 지원…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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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전담 창구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를 11월 3일 시청 1층에 연다.
법률, 주거, 금융 상담을 한곳에서 제공해 피해 접수부터 지원 연계, 사후 예방까지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센터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소송 제기와 임대차계약 해지 등 법률 분야를 무료로 안내하고, 보증금 반환보증과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상담 등 금융 대책을 연계한다.
공공임대주택 긴급 공급과 피해자 월세·이사비 지원 등 주거 안정 조치도 맞춤형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민은 시청 1층 민원봉사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유형과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 후 즉시 관련 기관과의 연계 절차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피해지원과 사전예방, 제도개선을 잇는 전세사기 통합 대응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계약 단계에서의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안전계약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임대차 이해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전세사기는 주거 약자를 겨냥한 범죄로 피해 지원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를 회복과 예방의 거점으로 키워 시민의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전담 창구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를 11월 3일 시청 1층에 연다.
법률, 주거, 금융 상담을 한곳에서 제공해 피해 접수부터 지원 연계, 사후 예방까지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센터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소송 제기와 임대차계약 해지 등 법률 분야를 무료로 안내하고, 보증금 반환보증과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상담 등 금융 대책을 연계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민은 시청 1층 민원봉사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유형과 상황에 따라 현장 접수 후 즉시 관련 기관과의 연계 절차를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계약 단계에서의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안전계약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임대차 이해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전세사기는 주거 약자를 겨냥한 범죄로 피해 지원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세피해지원센터를 회복과 예방의 거점으로 키워 시민의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