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위기 가정 ‘긴급복지 지원’ 국비 17억원 추가 확보
2025년 10월 23일(목) 20:05
전남도가 “‘긴급복지 지원’ 사업비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가정 내 주 소득자의 실직,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도는 올해 긴급복지 지원 사업으로 국비 159억원을 확보했으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보건복지부에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한 끝에 추가 예산을 마련했다.

올해 9월까지 긴급복지 서비스 이용자는 2만 1384명(1만 1000가구)으로 1인 당 평균 94만6000원(현물 포함), 총 158억 5000만원이 지원됐다. 전남도는 추가 확보한 국비 17억원을 이달 중 시군에 신속히 교부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이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 또는 120,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며 “전남도와 민관이 함께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회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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