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장터 추석 매출 ‘대박’
136억 매출…정부 공모 사업 선정 등 판매 효과 극대화
영세·소상공인 생산품 단독 할인…공적 쇼핑몰 역할도
2025년 10월 21일(화) 20:05
전남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올 해 추석 명절 기획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남도장터에 따르면 올 추석 명절 기획전을 통해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남도장터는 기획전 과정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1억 8000만원을 활용한 할인 판매와 시·군 상생 기획전 및 민간 협력 기획전, 이상 기후 대응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수산물 긴급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농어가를 위한 도비 6억 7000만원 규모의 정책사업을 동시에 전개하며 판매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도장터는 매출이 부진한 영세·소상공인 및 노인 일자리 생산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단독 할인을 집중 지원하는 등 공적 쇼핑몰 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저매출 업체 115개 사 중 74%인 85개 사의 매출 부진을 해소하고 신규 입점 후 매출이 없던 29개사도 첫 판매를 기록하는 등 영세 생산자의 시장 진입도 견인했다는 게 남도장터 분석이다.

남도장터 자사몰 주문 건수는 전년 추석 대비 101% 급증한 10만 9510건을 기록했고 자사몰 매출 비중도 전년보다 9.6%포인트 증가한 49억원으로 늘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지역 영세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공공 유통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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