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일자리우수기업 19개 선정
함평 현대쏠라텍·담양 엔피케이 등…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지원
도 “지역 기업 살아남고 청년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
도 “지역 기업 살아남고 청년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면서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문화 조성에 앞장선 전남 19개 기업들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 엔피케이㈜와 함평 ㈜현대쏠라텍 등 19개 기업을 근로자 고용 안정 등에 기여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투자’라는 게 전남도 입장이다.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야 청년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들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에 있으면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고용안정·기업경영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일자리 우수 기업’을 선정한 뒤 고용환경개선자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한도 및 이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기업 규모별 신규 일자리 증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들이라는 게 전남도 평가다.
전남도는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고용이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5% 이상 또는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고용이 늘어야 하는 점을 신청 기준으로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또 하청업체와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최근 2년 이내 2회 이상 근로기준법 위반 대상 기업들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해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영기계기술 ▲성일검사기술㈜ ▲성일테크㈜ ▲▲㈜유심천레저산업 등 여수 4곳, ▲㈜에이스퀘어 ▲㈜썬테크 ▲㈜엠티에스 등 순천 3곳, ▲아리팜(나주) ▲아르고마린토탈(광양) ▲엔피케이㈜ ▲부성미트㈜ 등 담양 2곳 ▲팜앤디 협동조합(곡성) ▲우리이엔씨 ▲강산농원 등 보성 2곳,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화순) ▲유한회사 코리아푸드 ▲주식회사 현대쏠라텍 등 함평 2곳 ▲㈜코스(장성) ▲유한회사 하나물산(완도) 등 19곳이다.
담양지역 기업인 엔피케이㈜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제조·연구개발을 하면서 최근 2년 간 20명 이상 신규 고용에 나서는 한편, 최근 3년 간 연평균 성장률을 15% 이상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구조물 제작업체인 함평지역 주식회사 현대쏠라텍도 젊은층의 장기근속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일자리플러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활용하는 한편, 정시 퇴근 문화 안착과 ESG 경영 도입으로 워라밸 문화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살아남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79개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 엔피케이㈜와 함평 ㈜현대쏠라텍 등 19개 기업을 근로자 고용 안정 등에 기여한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고용환경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들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에 있으면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고용안정·기업경영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일자리 우수 기업’을 선정한 뒤 고용환경개선자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한도 및 이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고용이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5% 이상 또는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고용이 늘어야 하는 점을 신청 기준으로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또 하청업체와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기업, 임금체불·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최근 2년 이내 2회 이상 근로기준법 위반 대상 기업들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해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신영기계기술 ▲성일검사기술㈜ ▲성일테크㈜ ▲▲㈜유심천레저산업 등 여수 4곳, ▲㈜에이스퀘어 ▲㈜썬테크 ▲㈜엠티에스 등 순천 3곳, ▲아리팜(나주) ▲아르고마린토탈(광양) ▲엔피케이㈜ ▲부성미트㈜ 등 담양 2곳 ▲팜앤디 협동조합(곡성) ▲우리이엔씨 ▲강산농원 등 보성 2곳,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화순) ▲유한회사 코리아푸드 ▲주식회사 현대쏠라텍 등 함평 2곳 ▲㈜코스(장성) ▲유한회사 하나물산(완도) 등 19곳이다.
담양지역 기업인 엔피케이㈜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제조·연구개발을 하면서 최근 2년 간 20명 이상 신규 고용에 나서는 한편, 최근 3년 간 연평균 성장률을 15% 이상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구조물 제작업체인 함평지역 주식회사 현대쏠라텍도 젊은층의 장기근속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일자리플러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활용하는 한편, 정시 퇴근 문화 안착과 ESG 경영 도입으로 워라밸 문화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살아남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79개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