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도 ‘女風’…안시성 금메달·은메달 ‘번쩍’
여자일반부 64㎏ 메달 3개 획득
U18 광주체고 김체량 ‘3관왕’
2025년 10월 20일(월) 23:35
역도 여자 일반부 64㎏에서 1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기록한 광주시청 안시성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여자 역도 선수들의 메달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동생들에 이어 ‘언니’ 안시성(광주시청)이 금메달 포함 3개의 메달을 광주에 안겼다.

안시성은 20일 부산남구국민 체육센터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일반부 64kg급에서 1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안시성은 인상에서 99㎏를 들어 올리면서 95㎏를 기록한 전북 대표 문민희(화이트진로)에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121kg에 성공, 문민희(12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합계 220㎏를 장식한 안시성은 문민희(합계 221㎏)에 1㎏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기록했다.

앞서 광주는 여자18세이하부 +87㎏급에 출전한 광주체고 김체량을 앞세워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김체량은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18세이하부 76㎏급 이유혜(정광고)는 인상(90㎏)와 용상(112㎏)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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