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은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전남지역 2개 제품이 신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목포시 송원이엔지의 ‘천연목재 수축팽창에 용이한 옴형 텐션클립 데크로드시스템’은 데크 조립 시 텐션형 클립을 이용해 천연 목재 데크의 수축과 팽창 대응력을 높였고 난간 기둥 이중 보강 구조를 적용해 보행자 안전 확보, 설비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된 광양시 픽슨의 3중 복합PE 피복 기술을 적용하여 내구수명이 향상된 파형강관이음관. <광주지방조달청 제공>

광양시 픽슨의 ‘3중 복합PE 피복 기술을 적용해 내구 수명이 향상된 파형강관이음관’은 아연도금 강판에 고강도 메쉬층을 포함한 3중 복합 구조 피복 기술을 적용해 충격 내성이 우수하고 강한 접착성과 내마모성, 내부식성으로 장기 내구 성능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기술 혁신성과 품질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력과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로 공공조달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지정을 통해 두 기업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각 수요기관 납품을 위한 판로를 확보하고 공공 분야 공공분야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판로 확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