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박찬호 선수 모욕성 글 올린 누리꾼들 고소
2025년 10월 19일(일) 20:30
KIA 타이거즈 선수 박찬호(30)씨가 자신과 가족을 욕한 누리꾼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광주북부경찰은 지난 8월 중순께 박씨로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게시된 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커뮤니티에 박씨와 그의 가족을 향한 욕설 등 모욕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 누리꾼 5명의 신원을 특정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하고 인천시, 안양시 등 타 지역 경찰서로 이관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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