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전국체전 선수단 필승 다짐
5회 연속 3만점 이상 획득 목표…17일 부산서 개막
2025년 10월 13일(월) 20:00
광주시체육회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냈다.

광주 선수단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육상 등 50개 전 종목, 총 1439명이 참가한다.

목표는 5회 연속 3만 점 이상 획득이다.

광주시청 육상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광주시청은 남자일반부 400m 계주 5연패에 도전하고, 지난해 전국체전 ‘4관왕’ 고승환과 독일 라인루르 ‘하계U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재성이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 역도의 손현호도 국가대표다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농구 강호 수피아여고가 메달권 진입에 나서는 등 농구, 핸드볼, 스쿼시 등 단체종목에서도 메달 경쟁이 예상된다.

유도, 레슬링, 태권도 등 개인 체급종목과 궁도, 조정, 에어로빅힙합 등 기록종목에서도 상위 입상을 노린다.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광주 유치에 도전하는 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서 광주 선수단 지원은 물론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13일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식과 출발식이 열렸다.

성화는 나흘간 주자 1200여 명과 함께 부산 16개 구·군을 달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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