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2025년 10월 09일(목) 20:42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로 결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될 만큼 유럽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작가다.

1954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87년 독일에 유학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전쟁과 전쟁’, ‘마지막 늑대’, ‘세상은 계속된다’ 등이 있다. 지난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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