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김용덕)이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보건복지부 주최)에서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와 유공자 및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 거점기관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 평생교육, 취미 여가, 정보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노인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공헌활동, 선배시민운동, 디지털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헬스케어 실증사업 추진 등을 통해 스마트 복지관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전국 및 해외 복지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대한민국 노인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김용덕 본부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문화를 선도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2009년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노인복지시설로, 복지관·문화관·체육관·후생관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8만4천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건강한 노화, 활기찬 노년, 모두가 행복한 복지 1번지’를 목표로 건강·활력·배움·나눔이 공존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