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건창·박준표·김승현 ‘웨이버 공시’
강병우·예진원 육성 선수 말소…‘은퇴 선언’ 홍원빈 임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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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박준표·김승현과 계약을 해지한다.
KIA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서건창, 박준표, 김승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지난해 고향팀으로 돌아와 우승 멤버로 활약했던 서건창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FA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연장에 실패, 팀을 떠나게 됐다.
서건창은 지난 1월 계약 기간 1+1년에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000만원, 옵션 1억6000만원 등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었다. 2025년 옵션을 충족하면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조건이었지만 올 시즌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박준표는 2013년 동강대 1호 프로야구 선수로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사이드암 투수로 팀의 필승조로 활약 했지만 부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삼성에서 활약했던 김승현은 2023년 KIA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또 KIA는 KBO에 좌완 투수 강병우와 외야수 예진원의 육성선수 말소도 요청했다.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 2019 ‘1라운드’ 강속구 투수 홍원빈은 임의해지 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서건창, 박준표, 김승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지난해 고향팀으로 돌아와 우승 멤버로 활약했던 서건창은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FA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연장에 실패, 팀을 떠나게 됐다.
박준표는 2013년 동강대 1호 프로야구 선수로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사이드암 투수로 팀의 필승조로 활약 했지만 부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삼성에서 활약했던 김승현은 2023년 KIA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 2019 ‘1라운드’ 강속구 투수 홍원빈은 임의해지 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