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화순·장성 ‘카페 투어’로 연휴 나들이 떠나볼까
![]() 탁 트인 통창으로 바깥을 감상할 수 있는 담양군 금성면 ‘생츄어리’ 카페. |
![]() 탁 트인 통창으로 바깥을 감상할 수 있는 담양군 금성면 ‘생츄어리’ 카페. |
담양, 화순, 장성은 각각 자연과 어우러진 개성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 연휴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 담양군 담양읍 이키하우스. |
![]() 화순군 화순읍 미네랄하우스 중앙에 꾸며진 풀. |
장성 황룡강 인근 카페는 ‘노을 뷰’로 주목받는다. ‘노을앤리버’에서는 음료뿐만 아니라 파스타, 덮밥, 돈가스 등 간단한 식사도 제공한다. 노을이 지기 전 강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 저녁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연휴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장성의 산자락에 자리한 브런치 카페 ‘백운’은 탁 트인 넓은 테라스와 바로 옆 ‘계곡 뷰’가 인기다. 해물누룽지화이트(2만 1000원대), 새우아란치니(1만 9000원대) 등을 맛볼 수 있고, 빵 종류도 다양하다.
광주 인근 담양·화순·장성의 카페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통창 너머로 자연을 마주하거나 편백 숲과 온천, 황룡강 노을을 곁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휴 나들이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후유증을 달래며,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커피와 차 한 잔의 쉼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 투어.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