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10월 2일 말바우시장서 ‘추석 장보기’…온누리·민생쿠폰으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지역 화폐 활용·현장 소통 병행해 침체된 골목경제에 온기 불어넣기
2025년 10월 03일(금) 14:35
광주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2일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결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비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로 말바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회는 온누리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앞세워 실구매를 통해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고, 상인·시민과 직접 만나 현안을 들었다.

신수정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과 함께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구매했다.

결제는 온누리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신 의장은 박창순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물가·수급·결제 편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농수산물과 생필품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의회는 9월 하순부터 부서별 릴레이 장보기를 이어오며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사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의회는 명절 이후에도 전통시장 방문과 현장 소통을 지속해 결제 편의 확대, 주차·물류 등 애로사항을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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